낫 들고 피해자 위협한 남성…바닥에 메다꽂기도 <br />경찰 출동할 때까지 10분 간 폭행 이어져 <br />피해자는 축산물 가공업자…가해자 식당에 납품<br /><br /> <br />충남 천안에서 40대 남성이 납품 문제로 갈등을 빚던 거래처를 찾아가 낫으로 위협하며 난동을 부렸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척추뼈 세 대가 부러지는 등 심하게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양동훈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차에서 내린 남자가 조수석에서 흉기를 꺼내 들더니 머리가 희끗희끗한 피해자에게 돌진합니다. <br /> <br />풀을 벨 때 쓰는 낫입니다. <br /> <br />일행이 말리며 흉기를 빼앗자, 피해자를 그대로 내동댕이칩니다. <br /> <br />남자는 바닥에 떨어진 흉기를 다시 들고 위협을 이어갔고, 피해자를 바닥에 강하게 메다꽂았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 가족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, 끔찍한 폭행은 10분 동안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피해자 : 낫을 들고 나를 찍으려고 그러더라고요. 계속 시멘트 바닥에 이리 메치고 저리 메치고 이렇게 맞았던 거죠.] <br /> <br />이곳에서 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척추가 골절되는 등 큰 부상을 입고 전치 10주 진단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는 축산물 가공업자로, 가해 남성 음식점에 부속 고기를 납품했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최근 거래처 변경 문제를 둘러싸고 심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피의자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는 사건 현장에 함께 찾아온 다른 두 명도 범행을 도왔다며 추가로 경찰에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51905560495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